용인 레저 캠핑장 안에는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이 있다.
묵리 계곡
물이 얕고 맑아 어린이들 물놀이 하기엔 안성맞춤
차가울텐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이 있었다.
묵리 계곡을 사이에 두고 캠핑장이 나뉜다.
두 곳을 연결하는 다리가 있어 오고 갈 수 있다.
묵리 계곡 건너편으로도 텐트가 많다.
날이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용인 레저를 찾았나 보다.
용인 레저 캠핑장 매점에선 음료수를 구입 할 수 있다.
음식은 지금 시즌에는 안 된단다.
예약한 손님의 음식만 주문 가능하다고,,,
식당 영업을 하는 줄 알고 점심도 굶은 채 캠핑을 온 우리는 어찌할꼬..
식수대
다용도로 사용된다.
개수대,세면대,식수대
가운데에 개수대가 있고
좌 우로 남,녀 화장실이 있다.
캠핑 온 사람수에 비해 화장실과 개수대가 부족하다.
용인 레저 캠핑장 사장님은 개를 여러 마리 키우신다.
현재 다섯 마리 키우신다고..
푸들도 있고 누렁이도 있고..
어린 누렁이가 저리 큰 뼈다귀 뜯는 것을 보고 우리 초롱이 목 놓아 울었다.
믿었던 용인 레저 캠핑장의 식당이 영업을 하지 않는 관계로
점심은 라면처럼 끟여 먹으면 되는 잔치 국수로 대강 해결 하기로 한다.
아빠는 열심히 텐트치고
엄마는 배고픈 아들을 위해 국수를 끓인다.
오빠가 먹는 국수가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
초롱 슬픈 눈을 하고..
저녘이 되고 낮과 다르게 제법 찬기운이 감돈다.
일단 의자에 앉혀 주면 내려올 줄 모르는 순둥이
여름엔 망사로 된 빨간 의자
가을엔 회색 의자
초롱이에겐 캠핑은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
그러나 평소의 10배 정도의 산책을 한다.
pmp를 보며 즐거워 하는 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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