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묵리 계곡에서 놀다 제대로 엎어져 옷이 완전히 젖었다.
우리의 친구 빅버디
밤새 아들 옷 말리기 성공
로봇 얼굴 처럼 생긴 비쥬얼이 엄청 맘에 든다.
지난 번 등유를 사용하는 난로를 사용했었다.
냄새가 많이 나서 바꾼 난로
파세코 난로 보다도 냄새가 안 난다.
그리고 뒤로는 열이 발생하지 않아 텐트에 붙여 놓아도 안전하다.
5㎏ 가스통과 같이 다니는 것이 영 불안하긴 하지만 ..
항상 초간단을 지향하지만 한 끼쯤은 고기를 먹어줘야 캠핑을 한 것 같다.
사장님의 경영 철학으로 모닥불 피울 공간이 나지 않아 실내에서 고기를 굽는다.
테트리스 하듯 손님들에게 텐트칠 공간을 마련해 주셨다.
그 덕에 우리도 쳤지만..
벌써 낙엽이 우리차에..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짧은 가을 다 가기 전에 가을을 실컷 즐겨야겠다.
가을의 대명사 코스모스
한들한들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을 남편과 초롱이와 산책한다.
아들은 아직 꿈나라..
용인 레저에는 펜션도 있다.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단체로 놀러온 모양이다.
난 초등학교 동창이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는데..
오늘 아침은 홈플러스 미역국과
누룽지 게살탕 요기..
캠핑을 하면서 비 없이 텐트 치고
비 없이 텐트를 접어 보는 것이 처음이다.
비 맞지 않고 하는 캠핑이란 이런것이었구나..
너무나 여유 있다.
브라보!!!
비가 오지 않으니 텐트가 무지 넓어진 것 같다.
정말 간단한 아침 식사
캠핑와서 한 번도 여유 있다고 생각 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 상당히 여유롭다.
그 이유는?
낮에 와서 텐트치고,비가 오지 않았기 때문..
그리고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기 때문..
책 에서나 나올 법한 요리를 캠핑와서 척척 해 잡수시는 캠퍼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었다.
어디서 저런 여유가 나오는 것일까 하고..
이젠 조금 알 것 같다.
인터넷도 하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텐트가 보이는가?
용인 레저 캠핑장의 현실이다.
밤에 상당히 시끄러워 잠을 이루기가 힘들었다.
여기서 이용 후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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