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2010.10.9 용인 레저 캠핑장

용인 레저 캠핑장 3

토달기 2010. 10. 11. 19:27

 

 

아들이 묵리 계곡에서 놀다 제대로 엎어져 옷이 완전히 젖었다.

우리의 친구 빅버디

밤새 아들 옷 말리기 성공

로봇 얼굴 처럼 생긴 비쥬얼이 엄청 맘에 든다.

지난 번 등유를 사용하는 난로를 사용했었다.

냄새가 많이 나서 바꾼 난로

파세코 난로 보다도 냄새가 안 난다.

그리고 뒤로는 열이 발생하지 않아 텐트에 붙여 놓아도 안전하다.

 5㎏ 가스통과 같이 다니는 것이 영 불안하긴 하지만 ..

 

 

 

항상 초간단을 지향하지만  한 끼쯤은  고기를 먹어줘야 캠핑을 한 것 같다.

사장님의 경영 철학으로 모닥불 피울 공간이 나지 않아 실내에서 고기를 굽는다.

테트리스 하듯 손님들에게 텐트칠 공간을 마련해 주셨다.

그 덕에 우리도 쳤지만..

 

 

 

 

벌써 낙엽이 우리차에..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짧은 가을 다 가기 전에 가을을 실컷 즐겨야겠다.

 

 

 

가을의 대명사 코스모스

한들한들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을 남편과 초롱이와 산책한다.

아들은 아직 꿈나라..

 

 

 

용인 레저에는 펜션도 있다.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단체로 놀러온 모양이다.

난 초등학교 동창이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는데..

 

 

 

오늘 아침은 홈플러스 미역국과

 

 

누룽지 게살탕 요기..

 

 

캠핑을 하면서 비 없이 텐트 치고

비 없이 텐트를 접어 보는 것이 처음이다.

비 맞지 않고 하는 캠핑이란 이런것이었구나..

너무나 여유 있다.

브라보!!!

 

 

 

비가 오지 않으니 텐트가 무지 넓어진 것 같다.

 

 

정말 간단한 아침 식사

캠핑와서 한 번도 여유 있다고 생각 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 상당히 여유롭다.

그 이유는?

낮에 와서 텐트치고,비가 오지 않았기 때문..

그리고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기 때문..

 

 

 

 

책 에서나 나올 법한 요리를 캠핑와서 척척 해 잡수시는 캠퍼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었다.

어디서 저런 여유가 나오는 것일까 하고..

이젠 조금 알 것 같다.

 

 

 

인터넷도 하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텐트가 보이는가?

용인 레저 캠핑장의 현실이다.

밤에 상당히 시끄러워 잠을 이루기가 힘들었다.

여기서 이용 후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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