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암포 오토 캠핑장 시설과 주변환경

학암포 오토 캠핑장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515-75

041-674-3224

http://taean.knps.or.kr

 

2010 년 봄에 개장한 오토 캠핑장이라 시설이 좋고 깨끗하다.

또한 태안 국립 공원에 조성해  풍경이 아름답다.

매점은 없지만 주변에 마트가 많아 불편하지 않다.

 

승용차 기준 1박 11000원,전기료 2000원 ,쓰레기 봉투와 음식물 쓰레기 봉투 1000원

 

총 70개의 사이트로 되어 있으며 텐트 사이트 66개,카라반 사이트 4개로 되어 있다.

선착순 50사이트 20개 예약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A,D사이트는 넓은 편이나 B,C사이트는 좁은편이라

큰 텐트를 가지신 분들은 불편하다.

개인적으로 D7,D8 정도가 베스트 사이트인듯..

 

 

 

금요일 아들 학교가 끝나자 마자 출발..

2시간 30분을 달려 태안에 있는 학암포 오토 캠핑장으로 향했다.

태안은 몇 년 만에 오는 것 같다.

 

 

 

토요일 아침의 모습이다.

금요일 오후에 왔는데도 좋은 자리가 없어 입구에 있는 A1에 자리를 잡았다.

토요일 아침 눈을 뜨니 거의 모든 자리가 꽉 차고 

주차장도 캠핑장이 되어 깜짝 놀랐다.

 

 

 

 

전반적인 시설이 깨끗하다.

화장실이 깨끗해서 만족..

양변기,좌변기 모두 있고..

 

 

 

음수대가 따로 있어 물도 마시고 세면도 가능하다.

 

 

 

물을 마시기에는 적당한 높이지만

세수를 하기에는 다소 높다..

 

 

 

샤워장..

하늘이 보이도록 설계되어 있고 널찍하다는데

사용해 보지는 못했다.

신청하면 열어주는 방식이다.

그냥은 구경 불가..

시간제로 운영되며

오전 8시-10시, 오후 1시-5시에 사용 가능하다.  이용료는 1000원

 

 

 

취사장도 깨끗

 

 

 

그런데 개수대의 높이가 엄청 낮아 허리가 아프다..

초4학년인 아들이 자기는 딱 좋았다고..

허리에 병이 있으신 분들은 어린 자녀를 시키면 좋을 듯 (? )

 

 

 

금요일 저녁 일몰을 찍으려는 순간 해가 쏙 들어가 버렸다.

다시 나와 보랄 수도 없고..

햇님이랑 평소 절친이지만

햇님은 원칙에 충실한 분이시라 남의 부탁같은 건 절대로 들어 주지 않는다..

강직한 성격..

 

 

 

근처엔 관광지라 그런지 펜션도 많고 슈퍼도 더러 있다.

 

 

 

토요일 (23일)

조금만 걸어가면 바다다.

썰물이 되어 소분점도까지 길이 났다.

 

 

 

 

오래간만에 바다를 보니 가슴 확 트이는 듯하다.

 

 

이곳은 모래 갯벌이라 조개가 별로 없다.

 

 

바로 옆에 배가 몇 척 서 있고..

 

 

진흙 갯벌이 있다..

갯벌 체험이 가능하다..

아들도 여기서 불가사리도 잡고 망둑어도 잡고

이것 저것 많이 잡았다.

 

 

 

생선도 말리고..

 

 

 

 

멀리 사람들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