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와 모던아트-덕수궁 미술관

피카소와 모던아트

 

전시기간 ;  2010.10.26-2011.3.1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덕수궁미술관

관람시간 ;    화-목 ; 오전 9시-오후 7시

                           금-일 ; 오전 9시 - 오후 8시 30분

 

입장료 ;  성인-11000원

                       어린이,청소년-9000원

                    (덕수궁 입장료 포함)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피카소와 모던아트'라는 전시회 광고를  보았다.

남편이 검이에게 묻는다.

"검아,피카소가 왔다는데 보러 갈래?"

검이가 좋단다.

                                 

 버스와 지하철을 번갈아 타고 덕수궁으로 향한다.

 피카소의 '초록모자를 쓴 여인"이라는 그림이 보인다.

 

 모딜리아니 그림도 보이고..

 덕수궁엔 오랜만이다.

원래 고궁이 주는 고즈넉함을 좋아하는데

살림하고 아이 기르다 보니 그럴 여유가 없었다.

아이가 어지간히 자라니

교육을 위해 들른 고궁..

이유야 어쨌든 좋다.

 점묘법으로 그린 폴 시냑의 그림이다.

관람객이 많다.

휴일이라 그런가?

아니면 예술의 향취에 목마른 사람이 많아 그런가?

 원칙적으로 미술관 안의 사진 촬영은 금지다.

그림이 싫어한다고 써 있다.

 피카소 그림이 그려진 화보집이다.

언제가 배우 하정우가 그린 그림을 보았는데

이 그림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피카소에게 영향을 받았나?

 

아들은 피카소가 좋단다.

피카소의 우는 여인이 보고 싶었다는데

그 그림이 없어 아쉽단다.

 

 

 피카소 그림이 있긴 하나 '피카소와 모던아트'라는

제목을 붙일 만큼 피카소의 그림이 많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샤갈의 그림도 몇점 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간다면 좋은 전시회..

기대를 많이 하고 간다면 실망할 수 있는 전시회..

 

이것이 내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