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2011.5.4-5.9 제주도 캠핑

돌고래와 뽀뽀하고 싶다면 이 곳에서.... 마린파크

토달기 2011. 5. 21. 07:00

 

 2011년 5월 6일

 

 

대한민국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실내 돌고래 체험관...

   마린 파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825번지

http://www.marinepark.co.kr

 

 

 

어린 시절 한 번 쯤은

돌고래와  친구가 되어

수영도 하고,뽀뽀도 하고,바다를 자유롭게 수영하는 꿈을 꾸어 보셨을거에요..

<프리 윌리>라는 영화에서 범고래와 소년이 그랬던 것처럼,,,

 

제주도에 돌고래와 수영은 아니더라도

만져보고 뽀뽀도 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답니다.

그 이름하여 마린파크...

 

 

 

 

마린파크에 들어가면 예쁜 수족관이 있어요..

옐로우탱과 라이언피쉬라고 불리는 쏠배감팽이 있네여..

 

 

 

니모를 찾아서..라는 영화로 친숙한 클라운 피쉬도 보이고요,,,

 

 

 

 

수족관 정말 화려하고 아름답지요? 갯수가 많지는 않아서 본격적인 수족관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돌고래체험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글라스데코를 이용하여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드는 기회도 주어진답니다.

 

 

 

돌고래체험은 정해진 시간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고망낚시체험을 할 수 있어요..

고망구멍 또는 틈새라는 뜻이구요..

 

갯바위 사이 사이에서 살아가는 볼락(노래미),보들락(배도라치),우럭 등을 잡는

제주 전통 낚시를 말한다고 해요..

 

 

 

 

돌 틈 사이의 물고기 보이시죠?

저 틈에 물고기들이 숨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울 아들 열심히 기다린 끝에 한 마리 건져 올립니다.

옆에 있던 아저씨는 넣었다하면 건져 올리는데

울 남편과 아들은 물고기들이 미끼만 따먹고 도망가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한 마리를 잡았으니 다행이다 싶었어요..

 

 

 

돌고래 체험을 하려고 열심히 달려왔건만

이미 예약이 꽉 차있어 어렵다고 합니다.

예약하는 시스템이 아닌 걸로 알았는데 사람이 몰려서 그런가

예약제로 바뀌었더라구요,,

혹시 취소하는 사람이 있을까 기다렸지만 없더라구요..(사실은 있었는데 간발의 차로 우리가 떠난 후였습니다.)

아쉽게도..

그래서 구경만 했답니다.

 

 

 

 

 

사육사 언니들의 설명을 들으며

돌고래를 만지기도 하구요..

 

 

 

뽀뽀도 할 수 있답니다.

그러면 사진촬영을 해 주고요..

외국에서만 가능한 체험인 줄 알았더니 우리나라에도 생겼네요..

 

산방산과 가까운 곳에 있으니 동선을 정하실때에 참고하시구요..

 

이 곳에 가실 분들은 예약 여부를 꼭 확인 하시고 가세요..

울 가족처럼 낭패를 보시는 수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