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2011.5.4-5.9 제주도 캠핑

숲의 향기가 좋아요.- 사려니 숲길

토달기 2011. 5. 19. 07:00

 

 

2011년 5월 5일

 

사려니 숲 길

 

5월 5일 오후에는 '사려니 숲 길'을 걸었어요.

'사려니 숲'은 제주 방언으로 '신성한 숲 속'이라는 뜻이에요..

사브작 사브작 걸으니 그런 이름이 붙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사려니 숲'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 생태계의 보전과 연구를 위해 관리하고 있는 시험림이라고 해요..

 

 

 

 

 

 

사려니 숲을 향햐 가는 길은 나무들이 즐비해서

사람의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초롱이를 데리고 온 가족이 숲 길을 걷습니다.

 

 

 

관중

 

꼬리고사리과의 양치식물인데요..

좀 으시시하죠?

공룡이 살던 시대에 양치식물이 번성했다고 하더니

이렇게 생긴 것들이 많았나 봅니다.

 

 

 

설마 이것이 우리가 먹는 고사리는 아니겠죠?

 

 

 

걷다보면 천미천이 나옵니다.

일종의 건천이구요..

 

 

 

아이들이 올챙이와 도롱뇽 알을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참꽃나무 숲이라고 해요..

설명에는 5월경에 꽃이 핀다고 했는데

5월초라 그런가요..꽃이 아직이네요..

 

 

 

 

 

숲을 걷는 사람들이 많죠?

요즘은 올레 길,숲 길이 대세인가봐요..

 

 

 

초롱이 말고 강아지들도 같이 온 경우가 더러 있었답니다.

 

 

 

5월 22일부터 6월 5일 까지 15일동안 새로운 개념의 숲길 생태체험과 건강·치유의 산림문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3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행사가 열리다고 합니다. 

일종의 숲 걷기 행사이니 제주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 번 참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