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3일 - 8월 16일
평창 여행
오늘 날씨 정말 춥죠?
체감온도가 영하 8도까지 내려갔답니다.
바깥에 나갔더니 얼굴이 얼얼하고 어찌나 춥던지...
강원도의 스키장들은 개장을 하고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스키어들은 신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울 아들 겨우 배운 스키 잊어 버리지 않으려면
한 번은 가야하는거 아닌가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좀처럼 여행을 다니지 않아 여름날의 사진들을 찾아 이렇게 올립니다.
추운 겨울에 쌩뚱 맞기는 하지만 칙칙한 나무와 풍경을 보다
푸르른 풍경을 보니 기분이 새롭기는 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우리 나라에서 열리기로 결정이 되면서
'알펜시아'가 많이 사람들에게 알려졌죠?
'알펜시아 리조트'는 '용평 리조트'바로 옆에 있답니다.
강호동이 이 리조트 근처에 땅을 사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지요..
여름에 알펜시아 리조트는 이런 모습이에요..
작년만 해도 별 놀거리가 없더니 올해는 행글라이더 체험..승마체험..등
많은 체험거리가 생겼더라구요...
행글라이더 체험을 한 번 해 봤어요...
긴 줄에 행글라이더가 매달려 있고
그 줄을 따라 내려오면 되더라구요..
남편과 아들이 타 보더니 재미있다고 난리입니다.
비눗방울 체험도 있어
거대한 비눗방울을 만들며 놀기도 했지요...
용평 리조트에 '마운틴 코스터'가 있다면 알펜시아에는 '알파인 코스터'가 있네요..
산 꼭대기로 올라가 위의 탈 것을 타고 내려오면 되는데 운행거리가 14킬로미터나 된다는군요...
타기로 하고 표를 끊으러 갔는데 1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답니다.
할 수 없이 포기하고 옆의 용평 리조트로 갔지요..
조기 ...울 아들이 타고 내려오는 것이 마운틴 코스터....
리프트를 타고 산꼭대기까지 올라가 타고 냐려오면 되는데
숲 속을 통과하며 내려오면 정말 시원하답니다.
지금은 눈으로 덮여 많은 스키어들이 스키를 즐기고 있겠지요?
아빠는 뒤에서 사진을 찍으며 내려 온 모양이에요...
확실히 용평 리조트가 알펜시아 리조트보다 사람들이 많고 흥성스런 분위기가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에는 날짜 별로 이문세...윤도현등 유명한 가수들이 와서 콘서트를 하는데
이 날 저녁에는 가수 김장훈의 공연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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