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8.13 - 8.16 평창 여행

돈을 안내고 김장훈 콘서트 보는 법

토달기 2011. 11. 26. 00:10

 

 

2011년 8월 13일 - 8월 16일

 

이번 여름 무미 막지하게 비가 많이 내렸더랬죠?

정말 습한 여름이었는데요....

해발 고도가 높은 용평리조트는 저녘이 되니 선선한 바람이 불어 참 쾌적했어요...

 

이번 여름 병으로 참 견디기 힘들었었는데

저녘에 부는 시원한 바람은 많은 위로가 되더라구요..

 

 

용평리조트는 매년 여름 휴가철에 유명한 가수들이 나와 공연을 해요...

올해는 출연진들이 더 화려하더라구요...

이문세..윤도현...김장훈..부활 등..다 기억은 나지 않으나

꽤 알려진 분들이나와 휴가오신 분들을 줄겁해 해 주더라구요...

 

이 날 저녘은 김장훈.....

 

아줌마들이 가수콘서트 가기란 하늘의 별따기처럼 쉬운 일이 아니죠...

전 이문세 콘서트도 보고 싶고 ...

박정현 콘서트도 보고 싶고...

그렇답니다.

 

저녘 8시가 되니 김장훈이 등장....

 

 

요런 꼬맹이들은 엄마 맘 몰라주고 공연을 보는데 방해가 되기 마련인데

닌텐도 하나 쥐어 주면 무사 통과죠...

학교에 학부모 설명회나 기타 행사에 가면

이런 광경.. 요즘은 흔하게 볼 수 있답니다.

 

 

 

김장훈씨 공연의 재미있기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그 소문대로 참 진행을 재미있게 하더라구요..

노래 중간 중간 진행을 직접  하는데

하는 말마다 어찌나 재미있던지요..

자신의 공연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더라구요..

 

 

 

어쨌든 이 날 모여 구경하신 분들은 즐거운 한 때를 보내셨답니다.

리조트에 묵지 않아도 시간을 맞춰 오기만 하면 공짜로 볼 수 있는 구경....

내년엔 이문세 공연을 꼭 보고 싶은데

그 소원이 이루어 질런지 모르겠어요..

 

 

 

 

그 다음 날....

주변 해수욕장 중 사천 해수욕장으로 향했어요...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다가 갔는데 여기도 사람이 많더군요...

 

 

 

사람이 정말 많죠?

대한민국엔 정말 사람이 많긴 많나봐요..

 

 

하긴 20겹으로 된 허공에 공간 하나를 빌려 살아야 하는

처지이니 우리나라가 사람이 많긴 많은 거죠? (아파트를 말하는거 다 아시죠? ㅎㅎ)

 

아마 해운대나 경포대에 비하면 이건 사람이 없는 축에 들텐데....

 

 

오늘은 어제보단 날이 많이 풀렸네요...

이번 겨울은 작년 겨울처럼 춥지 않았음 좋겠는데....

주말 잘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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