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0여름여행

2010 여름 여행2

토달기 2010. 8. 29. 13:21

 

잘 생긴 여치

통통하니 옥녀봉의 정기를 제대로 받은 듯..

더듬이 봐라!

하늘도 뚫을 기세

멋지다.

 

 

울 아들은 곤충 중에도 잠자리를

제일 좋아한다.

사람 얼굴은 구별 못해도

잠자리 구별은 끝내준다.

 

 

7월 25일 아침이 밝았다.

아들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이런 거 몇뿌리를 캐왔다.

산삼인지를 묻는다.

아닌 거 같은 감은 왔지만

어쨌든 약초 비슷하다.

나중엔 안 사실이지만 더덕을 뒷산에

시아버님이 심으셨단다.

 

 

진부와 정선사이에 있는 가리왕산의 이끼계곡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온단다.

이 날도 사진 동호회에서 오신 여러분을 보았다.

 

 

장전계곡에서 이런 길을 따라 가야 한다.

길이 참 예쁘다.

 

 

산딸기

 

 

이끼계곡에서 한 컷

(이끼가 상할까봐 들어가진 않고 크록스로 이끼없는 옆 바위만 밟고서)

 

 

사진 작가 들이 왜 찾는 지 알 것 같다.

이 계곡은 시원하다 못해 춥다.

수온을 재 보니 9℃

 

 

아이들은 어쩔 수 없다.

슬쩍 들어가서 살펴보는 검이....

그래도 자연을 아끼는 맘이 있어 조심조심 살핀다.

 

피서는 확실하게 된다.

긴 팔 옷 준비하시길..

 

 

밖에 나오니 찜통

 

 

오대천에서 잠시 낚시나 할까?

 

 

이 놈이 꺽지다.

아가미에 눈 모양의 모양이 있는 것이 특징

민물고기 중 왕자라고나 할까?

쏘가리가 넘버1이라면 이 녀석이 넘버2 쯤 된다.

 

 

 

매운탕을 끓여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손 맛만 보면 된다.

놓아 주었다.

그리고,휘닉스파크로 향했다.

 

 

 

다음 날 (7월26일) 블루케니언

소나기내리다 말짱 개었다를 반복하는 이상한 날씨

업힐슬라이드라고 하던가

아들의 성화에 못이겨 몇 번을 타는 아빠 

 

 

무지 행복해 보이는 저 천진난만한 얼굴

그래 행복하거라.

 

 

난 물을 무서워 하는데

아들은 물을 좋아해서 다행이다.

 

 

블루케니언에서 나오니 케잌 만들기 행사가 있다.

하고 싶단다.

제법 열심히 만든다.

 

 

짜주머니에 생크림을 넣고

그림 순서가 바뀌었구나.에궁..

 

 

사람 얼굴 모양으로 했단다.

아들다운 생각

저녁간식으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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