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중도 유원지 캠핑장
강원도 춘천시 중도동 200번지
033-242-4881
중도는 의암호 호수에 있는 섬으로 춘천 삼천동 선착장에서 배타고 7분 거리에 있다.
야영료 3000원
전기이용료 5000원 (매일 아저씨 한 분이 전기 요금을 걷으러 다니신다.)
주차료 ; 도민-1000원 타도민 - 2000원
입장료 ; 성인 1인 기준 도민-800원 타도민 - 1300원
어린이-400원
도선료 ; 어른 4000원 , 어린이-3000원
가을이 한창 무르익은 10월 마지막 주 캠핑을 중도로 떠났다.
캠퍼들의 성지로 불리기도 하고 때론 지옥으로 불리기도 하는 중도..
중도는 가을에 흠뻑 젖어 있었다.
놀토가 아니라서 아들 학교에 체험학습 신청서를 내고
3박 4일 캠핑을 나섰다.
월요일이 개교기념일이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캠핑을 하기로 한 것이다.
저녁 7시 배를 탔다.
우리 차 앞의 차는 자전거를 싣고 간다.
선착장 앞에는 샌드위치 포장마차가 하나 있다.
차를 배에 올리고 7시까지는 여유가 있어 남편이 샌드위치를 사러 갔다.
출발 시간이 되지 않았는데도 춤발한다고 선장님이 소리를 친다.
남편은 주문한 샌드위치 3개를 미처 다 받아 오지 못하고 배를 탔다..
즉 배에 손님이 다 차면 출발하는 시스템인가 보다.
중도에서 바라 본 호수의 모습..
중도 캠핑장의 시설은 오래 된 듯하다.
세면장과 취사장이 구분되어 있는 것이 특징..
여기가 취사장..
취사장,세면장 모두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
참고 하시길,,,
바로 옆은 세면장
사진에 보는 바와 같이 수도꼭지까지의 거리가 멀다.
그래서 은근 불편하다.
화장실
크게 깨끗하지도 더럽지도 않은 편이다.
좌변기,양변기 모두 있다.
중도 야영장 매점..
매점은 이곳 말고도 더 있지만 이 곳이 가장 크다.
가격이 비싸므로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커피믹스 1봉에 500원
장작 1단에 만원..
개인적으로 이 야영장 매점을 중심으로 세면장,취사장 ,화장실이 가까운 곳이
베스트 사이트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텐트를 쳤던 곳은 모래밭이지만
이 야영장 주변은 잔디밭 일뿐만 아니라
전통카,마차를 빌리는 곳도 있고 매점도 가깝기 때문이다.
단점은 단체 행사가 많을 경우 시끄럽다는 것이다.
이 매점 주인 아저씨의 용모가 예사롭지 않다.
카우보이 모자에 선글라스..
그리고 노래를 크게 틀어놓으시기 때문에
매점이 영업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이 곳도 매점이긴 하지만
물건이 별로 없다.
단체 손님을 주로 상대 하는 듯하다.
중도에는 펜션도 있다.
산책하다 보았는데
사람들이 제법 묵고 있는 것 같았다.
'캠핑 > 2010.10.29-11.1 춘천 중도 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의 맛집- 원조 남촌 닭갈비 (0) | 2010.11.04 |
---|---|
중도에서 이렇게 놀아요.. (0) | 2010.11.02 |
중도 캠핑장의 가을 (0) | 2010.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