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교육부와 과학기술부가 합쳐 교육과학기술부가 되었다는 말씀 기억하시지요?
그러면 교육과학기술부의 기본정책방향 은 무엇일까요?
'교육과 과학기술의 융합시너지"를 활용 하여 체계적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것 이랍니다.
와! 말이 어렵네요.
융합도 어렵고 시너지도 어렵고...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책은 크게 4가지랍니다.
학연협력,융합콘텐츠 보급,기관합병,과학체험학습...
이중에 제가 감이 오는 것은 과학체험학습뿐이군요..
하나씩 살펴볼까요?
① 학연협력 ; 대학과 연구기관 협력 활성화
대학과 연구소의 협력을 활성화 하겠답니다.
대학은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고 연구소는 우수한 연구시설과 장비를 가지고 있으니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는 학위과정 운영을 통해 자원활용을 극대화하겠다네요.
실제로 고려대와 KIST,포항공대와 표준연구소,서울대와 원자력 연구소,경상대와 항공우주연구소가
서로 협력하고 있답니다.
② 기관합병 ; 연구지원분야의 시너지 효과 창출
한국연구재단출범(2008년) - 과학재단,학술진흥재단,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 등을 통합하여
연구지원관리체계를 세계수준으로 선진화하고
인문사회분야와 과학기술분야에 지원하고 있답니다.
③ 융합컨텐츠 보급 ; 과학과 타 분야가 융합된 콘텐츠 개발,발굴 및 보급
한국과학창의재단 출범 (2008년) - 과학문화확산,창의인재 육성기관
현재 수학,과학 교과서를 이 재단에서 만든답니다.
과학과 타학문과의 융합 내용을 담은 '과학융합'교과서를 개발하고 있구요..
④ 과학체험교육 ; 체험교육을 통해 수학,과학 이해 흥미도 제고
국립과천과학관 개관 (2008년) - 일 평균 7000명이관람.총 685개 테마에 2000여점의 전시물 전시.
가정 주부로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책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과학체험교육이 활성화 되었다는 것과 과학교과서가 재미있어졌다는 것입니다.
울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인데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체험학습을 여러 번 갔었더랬지요.
가 보고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많은 학생들이 관람을 하기에
원하는 만큼 체험은 못했지만...
그리고 과학교과서가 재미있어졌다는 것은 맞습니다.
실험이 많이 이루어져서 그런지
과학시간을 좋아합니다.
남자 아이라 좋아하는 것은 아닌가 했는데
같은 반 여자 아이들도 좋아한다네요.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책을 정리하면서
여러 분야의 축소가 아닌 진정한 통합을 기대해 봅니다.
정책이 그대로 실행이 된다면 우리나라는 과학강국이 되겠지요..
교육정책의 수립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된 정책의 실행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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