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자랑을 해 볼까요?
다들 겨울 옷 정리하셨죠?
저도 겨울 옷을 정리하다 보니 몇 년전 제가 아들을 위해 만들었던 옷이 보이네요.
이젠 작아 입지는 못할 것 같고 누군가에게 주어야 할 것 같아요..
직접 만든 옷이다 보니 왠지 좀 아까운 생각이 들어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아들 옷이 왜 빨강이냐구요?
아들이 빨강색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왠지 뭐가 좀 이상하다구요?
역시 센스 있으신 분들은 금방 알아보시는군요..
여자 아이 옷 아닌가 하고 생각하셨던 분들...
맞았습니다.!!
제가 산 책에 여자아이 패턴만 있지 뭐에요?
전 패턴을 그릴 줄 모르거든요..
그냥 무시하고 여자아이 패턴으로 만들었다죠..
재봉틀을 이용하긴 했지만 원단이 두꺼워
손바느질로 한 부분이 많답니다.
이런 트렌치 코트도 만들었었는데....
요것도 여자아이 패턴으로...
두 옷 모두 만들기는 했으나 실용적인 옷들은
되지 못해서 많이 입지는 않았답니다.
위의 모직코트는 무겁고 활동이 많은 아이에게는 다소 불편했고요..
아래의 트렌치 코트는 일교차가 큰 날씨땜에 입기가 애매한 적이 많았구요..
이제 아이 옷 만드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아이가 크기도 했고 사는 옷들 중 싸고 좋은 옷들도 많아서요..
이 우비는 뭐냐구요?
제가 블로그 첨 시작했을때
이 우비를 이용해 캠핑 압력솥 커버를 만들었다죠?
근데 그 때..
그러니까 제가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블로그 대문에 소개 된 거 있죠?
그 때는 그것이 좋은 건 줄도 모르고
그냥 그런가 보다 했답니다.
만드는 법을 자세히 보시려면
요기를 눌러 보세요..
http://blog.daum.net/todalgy/47
우비가 최종적으로 이런 모습이 되었다죠?
괜찮죠?
지금도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이랍니다.
오늘의 자랑,,,,,끄읕....
주말 행복하세요...
이상 토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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