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2.08.10-08.14 평창 여행

이번 여름 용평리조트에 간 이유...

토달기 2012. 9. 30. 16:04

 

 

2012년 8월 10일 -8월 14일

 

이번 여름 울 가족 여름 휴가 이야기 입니다.

가을로 접어 든 이때

엄청나게 더웠던 여름을 기억하니 기분이 새롭네요..

 

에어콘 없이는 견디기 힘들었던

이번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강원도 평창으로 고고씽...

정말 깊고 깊은 산골에 시골집이 있어

매년 여름 이곳을 찾는답니다.

 

초롱이가 바라보는 곳은?

 

 

오매불망 아저씨 바라기인 초롱이는

인터넷을 하기위해 마당으로 나간 아저씨를

바라보는라 여념이 없습니다.

 

워낙 깊은 산골이라 전화도 인터넷도

집안에서는 되지를 않지요...

 

 

가까운 곳에 알펜시아 리조트가 있어

놀러 갔습니다.

매년 들르는 곳이지만

해가 갈수록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생겨 참 좋답니다.

 

 

 

올해는 워터워크라는 것이 생겼네요..

 

 

가끔 상상으로 비눗방울 안으로 들어가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 그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어린이 한 명이 순간

큰 비눗방울 안으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 아이들이 엄청 신나하네요...

 

보기만해도 신이 나더라구요..

 

 

 

페인트볼 사격장도 생기고...

 

요즘 대세라는 가족 캠핑 체험장도 생겼네요...

 

바베큐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면 좋겠죠?

 

 

아이가 알파인 코스터를 탄다기에 리프트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 갔습니다.

용평 리조트가 보이네요...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알파인 코스터...

1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동물 농장에서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산꼭대기라 동물들이 많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즐거워 하기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타고 내려가면 되는데

저처럼 이런 거 싫어하는 사람 빼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원하고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옆에있는 용평 리조트로 살짝 자리를 옮겼습니다.

 

저 사람은 누굴까요?

 

영원한

별밤지기

문세 아저씨

이..문..세..

 

 

여름 휴가철이면 용평 리조트에서는

유명한 가수들의 무료 콘서트가 벌어집니다.

 

작년에 김장훈씨 콘서트를 우연히 본 후...

올해는 일부러 이문세 콘서트를 보러

날짜를 맞추어 왔지요...

 

저녁 8시부터 약 1시간 30분동안

콘서트가 이루어졌는데

제가 20대를 보내며 많이 듣고

불렀던 주옥같은 노래들입니다.

 

고 3때도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들으며 공부했었는데...

정말 진행 하나는 끝내주게 잘 했었지요...

 

검이는 옆에서 게임을 하며 엄마 옆을 지켜 주었고...

남편은 차에서 작은 캠핑의자를 가져다 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었다지요...

 

 

특별 서비스 인가요?

불꽃놀이도 해주더라구요...

용평 리조트 잔디밭을 가득 메운

중년의 아줌마 아저씨들..

다들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 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