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2.08.10-08.14 평창 여행

'대관령 아기동물 목장'에 가면 아기 동물을 실컷 보고 만질 수 있어요...

토달기 2012. 10. 8. 09:28

 

 

2012.8.10-8.14

고슴도치는 등만 보면 위협적이지만

뒤집어 놓고 얼굴을 들여다 보면 강아지 못지 않게 귀엽답니다.

 

 

 

대관령에 가면 고슴도치를 만져 볼 수 있답니다.

어디서냐구요?

'대관령 아기동물장'

 

횡계에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명칭 쓰시면 됩니다.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한 번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집에서 오골계를 부화시켜 키우고 있는 검이는

아기 오리를 보더니 귀엽다며 어쩔 줄을 모릅니다.

(휴가 기간 동안 오골계는 외할머니 댁에...ㅎㅎ)

 

 

 대형 부화기를 보며 안에

작은 메추리가 부화 된 것을 보며 신나 합니다.

 

 다른 아이들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열심히 관찰하더라구요..

 

 

 메기도 잡아보고...

 

 

 정말 다양한 아기동물들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있었습니다..

 

 

 큰 눈을 깜박이는 타조도 있고요...

입장료를 내면 아기동물들에게 줄 수 있는 사료와

 

 

 송아지에게 먹일 수 있는 우유를 준답니다.

송아지가 우유를 빠는 힘은 의외로 세답니다.

 

 

 고 놈...참 ..잘 먹죠?

 집에 두고온 오골계 때문인지

아기오리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검이...

 

 

 사촌 동생 진이는 먹이 주기의 달인...

때가 꼬질한 양에게 먹이를 주고 있네요...

 

 

 자식이 잘 먹는 모습을 보면 흐뭇해지는 것이

부모의 마음인데

아마도 검이나 진이도 같은 마음이었을 겁니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보어 염소'..

전 여기서 첨 보는데요...

참 귀엽지요?

 

 

 먹이를 좀 더 주고 싶으면

사료와 송아지 우유를 사면 된답니다.

먹이 도시락이 사료인데 천 원...

송아지 우유가 이천 원..

 

 

 

 

밤송이 같은 고슴도치도

큰 가죽 장갑을 끼고 만져 볼 수 있답니다.

자세히 보니 은근 귀엽더라구요...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덩달아 기분이 좋았답니다.

이 날 비가 많이 왔는데

비가 와도 할 수 있는 체험이라는 것이 장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