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물원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다.
토끼 산책로도 그 한 가지.
토끼 펜션 여러 개가 철망길을 따라 연결되어 있다.
아이들이 토끼에게 풀을 뜯어 먹이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
토끼들은 사람이 먹이를 들고 기다리면 한 두마리씩 모여 든다.
토끼가 철망길을 따라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는 모습.
아열대 온실의 모습.
다육식물,야자류,선인장 종류등이 있다.
크지는 않지만 식물들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있다.
언덕쪽으로 올라가면 레일썰매장도 있다.
일요일 오후 다른 캠퍼들이 모두 떠난 뒤라 울 아들 혼자 재미있게 탄다.
무지 많이 탄다.
재미있다고 엄마도 한 번 타 보시라고 권유한다.
레일썰매장 앞에 이리 늠름한 나무 한그루가 서 있다.
잣나무 인가 보다. (아니면 소나무?)
어찌나 크고 멋있던지 한 폭의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