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이/궁금하다 궁금해

세계 희귀 곤충 학습 체험전 1

토달기 2011. 1. 13. 12:28

 세계 희귀 곤충 학습 체험전 1

2011.1.1 - 2011.2.28

군포시 문화 예술 회관 전시장

031-390-3501∼4

오전 10시 오후 6시

 

 

우리 아들은 자칭 타칭 곤충 매니아이다.

곤충 전시회만 있으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는 ...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이 전시회 팜플렛을 보았다.

선착순 1000명에겐 세계 5대 장수풍뎅이인 아틀라스장수풍뎅이 표본을 준다는데

이왕이면 받아야 하는것...

전화를 거니 받을 수 있단다. (1월 3일 날)

 

 

이 전시장은 웬만하면 모든 곤충을 만질 수 있도록 해준다.

친절한 도우미 누나 형아들이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 주며

만질 수 있도록 해 주어 좋다.

 

낙엽 사마귀..

저 우아한 자태..

마치 무용을 하고 있는 듯..

 

이 에미는 곤충이라면 딱 질색인데

곤충을 꽃 보듯 하는 아들을 두다 보니

곤충 전시회를 자주 가게 되었고

자주 가다보니 징그럽기만 하던 곤충을

눈살 지푸리지 않고 볼 수 있게 되었다.

 

 

커다란 수조에 있는 수서 곤충,생물을

아이들이 직접 잡아다가

이렇게 경주를 시키기도 한다.

 

 

 

이 표본이 선착순 1000명에게 주었던

아틀라스 왕장수풍뎅이 이다.

입장료 9000원을 내고 들어온 사람에게만 준단다.

 

 

 직접 날아 다니는 나비를 관찰 할 수도 있고..

 

곤충 낚시를 할 수도 있다.

낚시를 드리우면 장수풍뎅이가 따라 올라 온다.

 

이 전시회를 기획하신 분이

스펀지에 나오는 모든 곤충 프로그램을 도와주신 분이란다.

나도 코카서스 장수풍뎅이가 사람의 손톱을 깍던 기억이 나는데

그 때 도움을 주신 분이란다.

그리고 직접 이 모든 곤충을 직접 채집하고 기른거라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시장 이 크지는 않지만 울 아들이 평소 보고 싶어하던

희귀한 곤충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 아들이 엄청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