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0.2 미국 여행

워싱턴을 한 눈에 ....워싱턴 기념관.....

토달기 2011. 2. 23. 00:30

 

 

 워싱턴을 한눈에...워싱턴 기념탑

Washington Monument

2010년 2월 23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은 계획적으로 건설된 세계 최초의 수도랍니다.

1790년 조지 워싱턴은 프랑스 출신의 샤를르 랑팡 에게 수도 설계를 의뢰했고

그가 시와의 갈등으로 도중에 해고 되긴 했지만, 도시는 그의 설계에 따라 건설 되었다고 하네요..

 

워싱턴을 돌아 다니면서 느낀점은 높은 건물이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그 이유가 워싱턴 기념탑을 제외하고는 어떤 건물도 국회 의사당보다 더 높게 지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랍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뾰족한 건물이 워싱턴 기념탑 이에요..

마치 중세 기사의 검을 연상시키는데요..

워싱턴 기념탑 전망대는  169미터로 워싱턴 시가지를 한 눈에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워싱턴 기념탑 전망대 동쪽으로 82미터 높이의 둥근 지붕을 갖춘 국회 의사당 이 보여요. 

 

저 멀리 국회 의사당이 보이시지요?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건물은 각 종 박물관,미술관 등인데

스미소니언협회가 관리 한다고 해요..

 

 

 

 

포토맥강 강변에 제퍼슨 기념관도 보이고...

 

 

 

서쪽으로는 반사 연못을 지나 6미터 높이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조각상이 있는

링컨 기념관 이 있어요.

가운데 대로처럼 보이는 것이 연못이랍니다.

혹시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 기억하시는지요..

그 영화에 나왔던 곳이기도 한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뭔가를 했었던 곳인데...

연설이었던가요..기억이 가물 가물 하네요..

 

 

 

저 멀리 백악관 이 보이네요..

오바마 대통령이 저기에서 밥도 먹고 잠도 자고 일도 하시겠지요?

 

 

 

 

워싱턴 기념탑에서 링컨 기념관까지 가는 길에 있는 몰공원 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큰 개와 함께 조깅하는 모습이 보이고요,

이렇게 겁 없는 청솔모도 보입니다.

청솔모가 참 토실토실하지요?

제가 사는 동네의 청솔모는 삐적 마른 모습이어서 원래 청솔모는 그렇게 생기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더군요.

그냥 못 먹어서 말랐던 거였어요..에궁..

청솔모까지 이리 체격차이가 나네요..

 

 

 

 

청솔모야..사진 한 방만 제대로 찍자..

내려와 봐...

 

이리 울 아들이 외쳐 보지만

청솔모가 한국말은 못 알아 듣는 모양입니다.

영 반응이 시큰둥한데요.

 

 

 

 

링컨 기념관 안에 있는 링컨 대통령의 조각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 촬영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이 몰공원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물 이 있답니다.

 

1995년 7월 27일

 클링턴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이 함께

한국전 참전 용사에게 헌납했다고 하네요.

 

 

 

 

헉,,

횡단보도에 이상한 그림이?

혹시 외계인의 장난?

 

 

 

 

 

 

청솔모 중에 알비노 청솔모도 보았답니다.

온 몸이 하얗고 눈이 빨갛지요..

일종의 돌연변이 인데 멀리서도 눈에 띄고

사람을 보아도 도망가지 않고 주변을 맴돌더라구요..

 

 

 

 

 

건물이 참 멋지지요?

중세의 성 같기도 하고..

스미소니언 협회 본 건물이에요..

 

미국 역사 박물관,국립 자연사 박물관,미술 박물관,히르쉬호른 박물관,

항공 우주 박물관,홀로코스트박물관 등

대부분의 박물관을 스미소니언협회가 관리하는데

그 본부가 바로 여기입니다.

성 처럼 생겨서  '캐슬'(The Castle)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