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이/소소한 일상

몽산포 맛집-신바람난 찐빵집

토달기 2011. 4. 28. 00:30

 

 

( 몽산포 오토 캠핑장 맛집)  -  출출할때 생각 난다..신바람난 찐빵집 손만두

 

캠핑을 하다가 음식 재료를 사러 몽산포 오토 캠핑장 근처에 있는

남면 농협에 갔더랬습니다.

배가 출출해 뭐라도 먹을 요량으로 주변을 둘러 봤지요..

길 건너편에 찐빵과 손만두를 파는 작은 가게가 하나 보이더라구요..

찐빵과 김치 만두,고기 만두 1인분을 포장합니다.

              

 

 

이것이 흑미 찐빵입니다.

전 찐빵을 좋아하지는 않는 사람인데

팥 고물이 많이 달지 않고 찐빵이 부드러워

맛있게 먹었답니다.

남편도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아마도 프랜차이즈점인가봅니다...

여기저기 텔레비젼에 나왔다는데 여기가 나온건지 본점이 나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김치만두도 제법 맛났답니다..

크게 튀지 않는 소박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아들도 남편도 저도 게눈 감추듯 후다닥 먹어치웠답니다.

 

 

 

몽산포 해수욕장에 가시거나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시는 분들..

출출할때 한 번 드셔 보세요..

가격대비 맛이 좋습니다.

따뜻할 때 먹으면 참 좋겠죠?

 

 

 

 

 

 

 

 

몽산포는 지금 주꾸미와 수산물 축제를 하고 있답니다.

울 가족이 캠핑을 갔을때가 축제를 하기 전날이었는데요..

준비로 많이 바쁘더라구요..

아마도 축제가 시작하면 주차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몽산포항 근처에서 주꾸미 샤브샤브를 먹었답니다.

 요즘 주꾸미는 알이 꽉 차서 맛이 있답니다.

 거금을 들여 주꾸미 샤브샤브를 시켰는데...

 

 

 

주꾸미의 살이 꽤 탄력이 있어 보이죠?

야들야들 합니다.

 

 

 

주꾸미는 버리는 거 없이 다 먹는데요..

머리 부분은 푹 익혀서 먹어야 한답니다.

머리에 쌀알처럼 보이는 것이 알이랍니다.

 

 

 

 

주꾸미를 다 먹으면 국수를 넣어 먹으면 맛이 참 좋습니다.

손 칼국수이네요..

 

 

한 젓가락 먹어 볼까요?

주꾸미도 칼국수도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맛이 떨어지네요..

 

태안은 역시 박속낙지탕이 최곤데..

하는 생각이 머리 속에 뱅뱅 도는 것을 보니

맛집으로 소개하기에는 좀 부족 하네요..

그래서 간판 상호는 패쓰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