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09.13-09.16 경주 여행

경주에 가면 황남빵 한 번 드셔 보세요...

토달기 2011. 10. 6. 06:00

 

이 번 경주 여행을 하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뭐얼...까요?

일단 경주엔 경주빵..찰보리빵,,,황남빵 가게가 엄청 많다는 거...

그리고 맷돌 순두부라는 간판을 가진 음식점이 많다는 거....

그리고 쌈밥집이 많다는 거....

또 경주가 생각보다 작은 도시라는거.....

 

 

그래도 경주에 왔으니 황남빵 한 번 먹어봐야겠지요?

워낙 많은 경주빵과 찰보리빵 황남빵 집이 있어 어디로 가야 할지 헷갈리더군요..

이 집이 가장 유명하다기에 들러보았답니다.

대릉원 근처인데 간판에 붙은 수식어가 대단하지요..

제가 원래 팥소가 들어간 빵은 달아서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 편인데

이 빵은 달지 않다고 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아마도 이 가게가 황남동에 있어 이름이 황남빵인가봐요..

모양은 수레바퀴 모양이라고나 할까요?

팥소가 한 가득....

 

한 상자에 이만큼 많이 들었는데

언제 다 먹을까 싶었답니다.

찬 흰우유와 먹으면 그만이랍니다.

아주 단 편은 아니고 적당히 달답니다.

흰 우유와 곁들어 먹었더니 단맛이 희석이 되어 먹기 좋더라구요..

맛이 제법 괜찮아 울 세 가족 연신 먹었다지요...

 

 

대릉원이 보이지요?

그 근처랍니다.

 

 

대릉원 주차장 근처인데 보시다시피 경주빵 ,찰보리빵 가게가 즐비합니다.

 

 

다들 자신의 가게가 원조이고 본점이라고 써 있어 어디가 진짜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마도 맛이 조금씩은 다를텐데요..

제가 먹었던 것이 가장 맛있었을거라고 생각하렵니다. 호호...

 

 

대릉원 주차장 맞은편에는 첨성대도 있고 계림도 있는데

계림을 한 번 보실까요?

 

 

김알지가 태어난 곳이라는 유서깊은 곳이죠..

나무가 많아 고즈넉하니 참 좋더군요...

 

 

나무들이 모두 범상치 않은 자태를 자랑합니다.

 

 

범상치 않은 모양새를 한 나무들이 많아

묘한 느낌을 자아내구요...

 

 

나무 아래 벤치에 한 참을 앉아 있었답니다.

 

 

첨성대도 보이죠?

 

 

첨성대 맞은편에는 주황색 코스모스 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목가적인 느낌을 주고요...

 

 

계림쪽에서 첨성대쪽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저 멀리 첨성대가 작게 보이지요?

해가 질 무렵이라 어둑어둑하네요..

 

그 코스모스를 심은 곳은 드라마 동이의 촬영장이었나 봅니다.

친절한 안내판이 떡 하니 서 있더라구요..

 

 

밤이 되니 꽃밭이 조명을 받아 더욱 예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