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되니 비가 제법 내린다.
초보가 우중캠핑이라..
모닥불도 없고 아이가 울상이 된다.
아이고, 텐트는 개시하는건데...
독서에 열중하는 아들.
일요일 아침 (12일) 이것으로 식사를 준비한다.
어제 이마트에서 사 온 것들.
어제 저녁에 먹던 밥이 남았다.
이 국을 끓여 말아 먹어야지.
보글보글 잘도 끓는다.
제법 황태국 냄새가 난다.
새로 산 텐트가 제법 맘에 든다.
아침에 비가 그쳐서 다행이다.
텐트가 어서 말라야 할텐데...
남편은 거실 부분이 조금 좁아서 아쉽다고 한다.
나는 괜찮다.
텐트칠 때 어려움을 생각을 하면 좁은 것도 괜찮다.
이너텐트가 있어서인가 눅눅하지도 않고
비가 오는데도 잘 잤다.
텐트와 짐을 정리하고 식물원을 죽 둘러보고
집으로 고!고!
저녁은 포천에 있는 한우돈
샤브샤브를 주문했다.
가격도 괜찮고 먹을 만하다.
자리가 꽉 찼다.
주차장 모습
주차장도 넓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