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0.9.22. 남이섬

2010.9.22. 남이섬 5

토달기 2010. 9. 26. 00:51

 

은행나무길이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보았더라면 좋았을 걸 그랬다.

 

가을에 노랗게 물들어 떨어지는 은행잎은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이기는 하지만

환경미화원 아저씨나 행정을 담당하는 사람에게는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다. 

 

어느 날 뉴스에서 보았다.

송파구에서 떨어지는 은행잎을 남이섬에 가져다 놓는다는...

여기가 거긴가 보다.

송파 은행 길...

 

 

이 걸 솟대라고 해야하나..

솟대 끝에 달리는 새 모양의 조형물이 사이좋게 모여 있다.

 

남이섬은 '호텔 정관루'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다.

그 중 한 형태의 숙박시설인가 보다.

투투 별장인가?

 

콘도 별장

다양한 모양으로 5채가 있다.

숙박 인원 수에따라 아네모네,베고니아,코스모스,다알리아,

에델바이스,후리지아 라는 꽃이름이 붙어 있다. 

 

남이섬에서의  1박도 좋을 것 같다.

쫓기듯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숲을 즐기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으리라.. 

 

 

 

 

여러 가지 모양의 장승도 있고..

 

뿌리가 위로 향해 있는 역발상 나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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