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남이섬 세계 책나라 축제를 한다고 한다.
완연한 가을을 즐기며 축제에 참가해보는것도 졸을 것 같다.
여기저기 축제 준비로 공사가 한창이다.
유니세프 나눔 열차길이다.
겨울연가 주인공 배용준과 최지우가 첫키스를 했던 장소란다.
겨울연가를 볼 걸 못 봤던 것이 후회된다.
광활한 잔디밭
하늘까지 뻗어오르는 나무들과 나름의 조화를 이룬다.
나
남이섬 가장자리에 있는 길이다.
어떤이는 걷고 어떤이는 자전거를 타며 숲 길을 즐긴다.
아들이 밤을 주어 내민다.
밤나무도 꽤 많다.
밤 따러 남이섬에 오셨었다는 엄마의 말씀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밤송이가 많이 떨어져 있지만 밤이 있는 경우는 드문데
잘도 찾아 낸다.
자작나무 길
빨간머리 앤을 읽으면서 항상 앤이 거닐던 자작나무 숲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었다.
어느 날 자작나무를 실제로 보았는데 상상속에 있던 나무와는 달라
살짝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어렸을 때 책 속에서만 보던 파인애플을
처음 맛보고 시디신 그 맛에 실망했던 것처럼..
탈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해서
자작나무라더데
그런 소리해서 미안∼
'여행 > 2010.9.22. 남이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9.22. 남이섬 5 (0) | 2010.09.26 |
---|---|
2010.9.22. 남이섬 4 (0) | 2010.09.26 |
2010.9.22 남이섬 3 (0) | 2010.09.25 |
2010.9.22. 남이섬 2 (0) | 2010.09.25 |
2010.9.22. 남이섬 1 (0) | 2010.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