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길이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보았더라면 좋았을 걸 그랬다.
가을에 노랗게 물들어 떨어지는 은행잎은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이기는 하지만
환경미화원 아저씨나 행정을 담당하는 사람에게는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다.
어느 날 뉴스에서 보았다.
송파구에서 떨어지는 은행잎을 남이섬에 가져다 놓는다는...
여기가 거긴가 보다.
송파 은행 길...
이 걸 솟대라고 해야하나..
솟대 끝에 달리는 새 모양의 조형물이 사이좋게 모여 있다.
남이섬은 '호텔 정관루'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다.
그 중 한 형태의 숙박시설인가 보다.
투투 별장인가?
콘도 별장
다양한 모양으로 5채가 있다.
숙박 인원 수에따라 아네모네,베고니아,코스모스,다알리아,
에델바이스,후리지아 라는 꽃이름이 붙어 있다.
남이섬에서의 1박도 좋을 것 같다.
쫓기듯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숲을 즐기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으리라..
여러 가지 모양의 장승도 있고..
뿌리가 위로 향해 있는 역발상 나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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