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고 싶다 2010년 8월 31일 며칠째 산책을 못했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가끔 엄청난 천둥 소리도 난다. 그래서 산책을 안 해 주나 보다. 혼자라도 내 보내 주시지... 내 보내만 주면 그럭저럭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놈의 엘리베이터가 문제다. 도무지 키가 안 닿는다. 그래도 어젠 날씨가 괜찮았는..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08.31
여름은 힘들어.. 2010년 8월 28일 아이고, 이번 여름은 죽는 줄 알았다. 입맛도 없고 의욕도 없고 재미도 없다. 내가 입맛이 없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맛없는 사료만 주구,자기들은 맛난 거 먹는다. 된장,쌈장,고추장 같은 인간들.. 식음 전폐~~ 내가 이상해 보였나 보다. 그 맛난 시저가 저녁으로 나왔다. 음 비릿한 ..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08.28
수학공부 시작 2009년. 11월. 7일 며칠전 부터 아줌마가 나에게 수학을 가르치려 무척 애쓰신다. 아마도 티브이에 계산을 할 줄 아는 개가 나오면서 부터인 것 같다. " 에이 초롱이는 도무지 할 줄 아는 게 없어. 그냥 먹는 것만 밝히고..." 무시 당한 것 같아 시추 우리 종족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손 ,오른 손을 내가 내밀.. 초롱이/초롱이일기 200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