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저 이상해요.. 2010년 11월 19일 며칠 전 부터 내 몸이 이상하다. 계속 구토를 한다. 먹어도 하고,안 먹어도 하고.... 아무리 아파도 입맛이 없었던 적은 없는데 입맛도 없다. . 기운도 없다. 그래서 누워 있을 수 밖에 없다. 아줌마,아저씨는 이런 내가 이상했는지 나를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셨다. 의사 선생님이 검사를 ..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11.30
뒤 끝있는 자유....그리고 개권 2010년 11 월 1일 춘천 중도 캠핑장은 잔디 밭이 참 넓다. 이렇게 풀만 끝없이 펼쳐진 곳은 처음이다. '이런 곳에서 실컷 달려봤으면....' 간절히 바라면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아저씨가 목줄을 풀어 주셨다. 기회는 이 때다.. 냅다 달린다. 이리 시원하게..힘차게 달려 본 것이 얼마만인가? 항상 산책..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11.23
캠핑이란? - 끊임없이 먹는 것 2010년 10월 30일 춘천 중도라는 섬으로 캠핑을 갔다.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배도 타고... 나에게 캠핑이란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는 힘든 일이라 달갑지 않다. 이번 캠핑을 통해 캠핑에 대해 안 것이 또 하나 있다. 캠핑은 끊임없이 먹는 것이라는 것.... 어라 저 멀리서 아저씨가 나 몰래 무언가..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11.18
아줌마! 체벌 금지인것 모르세요... 2010년 11월 5일 오빠가 학교 가자 마자 아줌마는 다짜고짜 자를 가지고 오시더니 나를 혼내신다. " 초롱아! 요즘 너 일기 많이 밀렸더라.. 일기는 그때 그때 쓰는 건데 왜 안 썼어?"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으신가? 쓰기 싫으면 안 쓸 수도 있는 거지 갑자기 왜 그러시는 지 모르겠다.. 기분이 나빠 내가 눈 좀..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11.05
나도 블로그 할 줄 알아요.. 2010년 10월 19일 아줌마가 집 안 일을 하신다. 잠시 컴퓨터가 내 차지가 되는 순간.. 학교 갔다 오면 오빠가 컴퓨터를 차지하니 이른 아침이나 한 밤중만이 내가 컴퓨터에 앉을 수 있다. 주로 내가 하는 일은 아줌마가 하는 블로그의 한 코너에 일기를 쓰는 것이다. 사진도 올리고... 이렇게 클릭을 하고.. ..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10.19
아저씨,얼른 집에 가요!! 2010년 10월 10일 캠핑 둘째 날이다. 아침 일찍 아줌마,아저씨와 같이 산책을 했다. 평소의 몇 배 되는 시간을 아줌마,아저씨와 함께 그것도 검이 오빠 없이.. 공복만 아니었다면 더할나위 없는 하루의 시작이었다. 산책 뒤엔 이렇게 회색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한다.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도 저리고 지루하..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10.13
왕 뼈다귀, 우 와 부럽당!! 2010년 10월 9일 귀찮게시리 나는 왜 하루에 두 번 이나 일기를 쓰는 걸까? 왜? 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봤기 때문이다. 한동안 잊고 있었다. 캠핑이란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아저씨가 텐트를 치는 동안 아줌마는 국수를 끓이셨다. 바로 내 앞에서.. 아줌마는 나를 줄 것도 아..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10.10
아저씨, 달려!! 달려!! 2010년 10월 9일 토요일 , 토요일 중에도 날씨가 엄청 맑은 토요일이다. 어째 아저씨 아줌마가 조용하다. 그럴리가 없는데.. 아저씨가 일어나시고.. 여기 저기 전화를 거신다. " 아휴,캠핑장마다 예약이 다 끝났단다. 마지막으로 용인 레저 한번 걸어 보고.." 통화를 하시더니 " 일단 한 번 빨리 와 보란다. ..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10.09
개 초롱,송편 만들기 도전! 2010년 9월 21일 내일은 추석이라는 명절이란다. 그 날이 무슨 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 바쁜 날인 것 같다. 오빠는 학교를 안가고 아줌마는 아침부터 바쁘다. 어? 저건 뭐 하는 거지? 오빠랑 할머니가 뭔가를 만든다. 고소한 냄새가 난다. "오빠.... 뭐 하는 거야?" "송편 만들어." "송편? 송편이 뭔데?" "..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09.21
약 먹는 건 괴로워 2010년 9월 10일 약 먹는 건 정말 괴롭다. 잊을 만 하면 먹고 잊을 만 하면 먹고 난 왜 이리 약하게 태어난 것일까? 고기,생선 그 어떤 걸 먹어도 괜찮은 애들 무지 많은데.. 아줌마는 요즘은 약 먹일 때 주사기를 이용하신다. 맨 처음 하실땐 잘 못하더니 이제는 척척. 내가 입을 꾹 다물고 벌리지 않았더니..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