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2.05.04-05.07 제주도 여행

제주도 맛집 - 운해 횟집

토달기 2012. 5. 25. 00:30

 

 

 

운해 횟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 2367-1번지
                                              064-738-6000

 

중문 색달 해변을 나와 출출한 속을 달래기 위해 대포 포구로 향했습니다.

곁반찬 ... 일명 스끼다시가 많다며 검이 고모부가 안내를 합니다.

후배들과 한번 와본 곳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있으면 회보다는 곁반찬이 다양하게 많이 나와야 좋지요...

저도 회보다는 곁반찬이 많은 것이 좋더라구요...

 

 

 

 

저 위의 손이 집고 있는 것이 간장 게장...

집에서 담가 먹는 일반 꽃게와는 모양이 살짝 다른데 맛이 좋습니다.

포장판매도 하는데 1 킬로그램에 만원이라고 합니다.

 

간장게장이라면 사족을 못쓰는검이와 진이는 마친 배틀을 하듯

폭풍 흡입을 합니다.

 

 

 

각종 해산물은 물론 샐러드에 꼬막 무침...

 

 

 

게우가 듬뿍 들어간 전복죽...

 

 

 

단호박으로 만든 전...

 

 

 

전복회..굴...바지락 ..개불...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회가 등장했습니다.

곁반찬이 많은 곳이라 회를 특별히 많이 주는 곳은 아니지만 쫄깃한 것이 꽤 맛있습니다.

 

 

 

 

 

 

게를 튀겨 칠리소스에 무쳐 낸 요것...

이런 반찬이 나오는 횟집은 첨 봅니다.

 

약간 중국요리 비슷하기도 하고 조미료 맛이 느껴지기는 듯도 하지만 매콤 달콤한 것이 입맛을 자극합니다.

싱겁게 잡수시는 분들은 간이 자극적일 수도 있지만 오늘 하루 피곤해서인지 그래도 맛있습니다.

 

 

 

고등어 구이도 나오고...

 

 

 

튀김도 나오고....

 

 

전복 내장 게우를 넣어 만든 볶은밥도 나옵니다.. 이것도 맛이 있고 아이들이 잘 먹는데 약간 양념이 강한 편입니다.

 

 

 

물론 매운탕도 빠질 수가 없지요...

 

 

 

어른 넷 ..어린이 둘..

배가 터지도록 실컷 먹었습니다.

맛..나..게..

 

다소 조미료(MSG) 맛이 느껴지는 요리들이 있는 듯 하지만 요즘 조미료 안쓰는 음식점은 거의 없다고 하니...

 

우리를 이리로 인도하신 검이 고모부가 무지 뿌듯해 하시더라구요...

가격도 착해서 이렇게 먹고도 9만원이 들지 않았답니다.

제주도 물가 아시지요?

 

회를 중요시하기보다 다양한 곁반찬을 좋아하시고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추천 합니다.

 

 

 

토달기에게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꽤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