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초롱,송편 만들기 도전! 2010년 9월 21일 내일은 추석이라는 명절이란다. 그 날이 무슨 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 바쁜 날인 것 같다. 오빠는 학교를 안가고 아줌마는 아침부터 바쁘다. 어? 저건 뭐 하는 거지? 오빠랑 할머니가 뭔가를 만든다. 고소한 냄새가 난다. "오빠.... 뭐 하는 거야?" "송편 만들어." "송편? 송편이 뭔데?" "..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09.21
오빠, 미워! 2010년 9월 17일 어제 저녘에 있었던 일이다. 아줌마가 닭강정을 사오셨다. 달콤 바삭한 향기가 내 코 끝을 자극한다. 오메~ 죽것네∼ 검이 오빠가 포크로 치킨을 건드릴 때마다 온 집안이 치킨의 치명적인 향기로 가득찬다. 아∼오빠는 좋겠다. 악마의 유혹, 지옥의 맛, 치킨... 영혼이라도 팔아서 먹고 ..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09.17
이것은 무슨 시추에이션..? 2010년 9월 11일 오늘은 뭔가 이상하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거실에 커다란 가방들이 많이 나와 있다. 기분이 좋지 않다. 이 시추에이션은 뭔 시추에이션이란 말인가? 다행히 아줌마와 오빠는 이상한 낌새가 없다. 아저씨가 일어나셨다. "어, 비가 멈추었네. 빨리 준비해. 어서 가야겠다. 서두르지 않으면 ..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09.14
약 먹는 건 괴로워 2010년 9월 10일 약 먹는 건 정말 괴롭다. 잊을 만 하면 먹고 잊을 만 하면 먹고 난 왜 이리 약하게 태어난 것일까? 고기,생선 그 어떤 걸 먹어도 괜찮은 애들 무지 많은데.. 아줌마는 요즘은 약 먹일 때 주사기를 이용하신다. 맨 처음 하실땐 잘 못하더니 이제는 척척. 내가 입을 꾹 다물고 벌리지 않았더니..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09.10
2010. 8.30 초롱이의 모습 울 아들 엎드려 다리를 살짝 벌리고 책 읽고 있었다. 삐용! 초롱이 눈에 원숭이 그림이 있는 두개의 폭신한 쿠션이 들어온다, 전진,그리고 기대기,잠들기 제법 편한가 보다. 초롱아,가끔 그 쿠션에서는 참을 수 없는 독가스가 방출된단다. 너는 후각이 엄청 발달한 존재가 아니더냐. 어찌 할라고 그러냐.. 초롱이/초땡이의 다양한 모습 2010.08.30
2010 여름 여행3 하늘정원 ,겨울엔 스키코스 중 펭귄코스다. 각종 허브를 심어 정원을 예쁘게 꾸며 놓았다. 여심을 흔든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걍 내려 오면 된다. 오메..예쁜 길이다. 해수욕도,물놀이도 이내 몸은 별로다. 이렇게 예쁜 길을 보고 걷는 것이 나에게 휴식이다. 풍접초 족두리를 닮아 족두리풀이라고.. 여행/2010여름여행 2010.08.29
여름은 힘들어.. 2010년 8월 28일 아이고, 이번 여름은 죽는 줄 알았다. 입맛도 없고 의욕도 없고 재미도 없다. 내가 입맛이 없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맛없는 사료만 주구,자기들은 맛난 거 먹는다. 된장,쌈장,고추장 같은 인간들.. 식음 전폐~~ 내가 이상해 보였나 보다. 그 맛난 시저가 저녁으로 나왔다. 음 비릿한 .. 초롱이/초롱이일기 201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