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일기- 저 빼고 여행가지 마세요!! 2011년 9월 13일 울 아줌마 가족은 참 여행을 좋아하신다. 시간만 나면 가방을 바리바리 싸 어디론가 훌쩍.... 얼마나 팔자가 좋으신지... 아니나 다를까 추석이 지나고 짐을 싸셨다. 추석 연휴 끄트머리에 오빠의 재량휴업일이 있다나... 거기에 더해 학교에 체험학습 신청서를 이틀 더내고 3박 4일 경주 .. 초롱이/초롱이일기 2011.09.27
초롱이 일기- 내 마음엔 질투의 불꽃이 활활... 2011년 5월 7일 아저씨가 그렇게도 꿈에 그리던 비양도에서 캠핑을 하기 위해 텐트를 쳤다. 전기도 안 들어오고 사람도 별로 없는 이 곳에서 왜 아저씨는 캠핑을 하신다는 걸까? 낯설고 불편하기 짝이 없는 이 곳에서... 그런데 여기에는 꼭 양처럼 생긴 민이가 산다. 민이는 아줌마가 양처럼 생긴 이녀석.. 초롱이/초롱이일기 2011.05.25
초롱이 일기...에코랜드에서 생긴일,,,, 2011년 5월 5일 제주도와서 오늘부터 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된다. 첫 코스는 에코랜드... 기차타고 여행하는 것이란다. 걱정했던대로 오늘은 사람이 억수로 많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람을 첨 본다. 기차를 타고 첫번째 역인 에코브리지 역에 도착했다. 이리를 보고 저리를 봐도 사람뿐이다. 와아..... 초롱이/초롱이일기 2011.05.18
도대체 이노무 인기는 식을 줄을 몰라.... 2011년 4월 22일 몽산포항에 구경을 갔다. 주꾸미 축제가 내일부터라 분주한 분위기다. 비가 온 터라 아직 사람은 많지 않다. 근데 어떤 녀석이 아까부터 내 뒤를 따라 온다. 그러더니 급기야... " 너 서울서 왔냐? 어...좀 이쁜데...이름이 뭐냐?" 어쮸..지저분한 놈이 내게 이름이 뭐냐고 묻는다.. "야! 내 이.. 초롱이/초롱이일기 2011.05.02
아줌마! 새 집 좀 사주세요... 2011년 4월 22일 요즘 나의 잠자리는 불편하기 짝이 없다. 내가 이 집에 첨 왔을때 아줌마가 사 주신 집이 넘 작아 어찌나 불편한지 자고 나도 온 몸이 찌뿌둥하다. 이렇게 머리가 집 밖으로 나오는 일은 예사다.. 발을 쭉 뻗어보고 자려해도 발이 집 밖으로 나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한다. 그래서 .. 초롱이/초롱이일기 2011.04.29
심봉사... 아니 초봉사 눈 뜨다! 2011년 4월 9일 초롱이의 눈이 붙은 까닭은? 오늘은 컨디션 꽝이다. 일어나려해도 고개조차 들어올리기 힘들다. 왜 이러지? 하품을 하려는데 뭔가 이상타. 눈이 안떠지네? 앗!!!!!! 았!!!! 았ㅆㅆㅆㅆㅆ!!!! 이럴수가, 내 귀여운 얼굴에 무슨일이란 말인가! 큰일이다. 평소 눈꼽이 끼긴하지만 눈이 아예 붙어.. 초롱이/초롱이일기 2011.04.14
할머니..아줌마는 애기가 아니에요! 2011년 4월 2일 안방 제일 따뜻한 한 구석에서 오늘도 변함없이 몸을 지지며 자고 있었다. 벨소리가 난다. 집배원 아저씨겠지.... 계속 잠을 청하는데 부엌에서 부스럭 소리가 난다. 킁..킁... 응? 이 냄새는 ... 외할머니다. 부스스한 얼굴로 나른한 몸을 일으킨다. 역시 내 코는 개 코다.. 아직은 성능이 좋.. 초롱이/초롱이일기 2011.04.07
바람난 아줌마가 내게 준 선물은? 2011년 3월 30일 요즘은 날씨가 넘 좋다. 날씨가 좋으니 조르지 않아도 아줌마가 산책을 잘 해 주신다. 그러나 아줌마가 좀 이상하다.. 콧노래도 자주 부르시고 목소리 톤도 한층 높아지셨다. 그리고 집도 자주 비운다. 봉사활동을 한다..전시회를 간다...하면서... "초롱아..아줌마 갔다 올테니까 집 잘 보.. 초롱이/초롱이일기 2011.04.01
아줌마..산책 좀 해 주세요..! 2011년 3월 13일 아..아침에 일어나 보니 햇살이 참 좋다.. 베란다 창을 통해 밖을 보니 밖에 나가 한 바퀴 돌고 싶은 마음이 절로 난다. 이번 겨울은 어찌나 춥고 눈도 많이 오고 긴지 지겹다.. 작년엔 아무리 추워도 하루에 한 번은 꼭 산책을 해 주시던 아줌마가 올해 이상하게 산책을 잘 안해 주신다. 하.. 초롱이/초롱이일기 2011.03.24
한글 공부 시작하다 ! 2010년 9월 29일 오늘부터 한글 공부를 시작했다. 오빠가 숙제할 때마다 오빠를 부러운 듯 쳐다보고 오빠 선생님이 올때 마다 책상 밑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 했더니 아줌마가 특별히 한글을 가르쳐 주시기로 한 것이다. 어느 날 내가 공부에 뜻이 있다는 것을 안 아줌마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초롱아, 너.. 초롱이/초롱이일기 2011.03.18